이정성 기자
그동안 광주시는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급증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처리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없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있어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예타면제로 광주시는 총사업비 1013억원(국비 474억원)을 투입해 하루 총 460톤의 생활폐기물 소각·음식물처리, 재활용선별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종합처리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공사비의 10%를 주민편익시설 설치에 활용하여 주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성 의원은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예타면제를 환영하고, 광주시와 적극 협의해 곤지암·도척의 숙원인 수영장을 복합화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