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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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 업무협약 영농폐비닐 재활용 제품 보급·확산 협력
  • 기사등록 2022-04-25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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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안】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영농 폐비닐 재활용 제품 보급·확산 및 국가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한 ‘K-저탄소 재활용 제품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공단은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을 연구·개발을 통해 재활용 비닐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국립공원사무소는 자생식물 증식장 및 공원 내 농가 등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K-저탄소 재활용 제품을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영농 폐비닐 재활용 확산 및 국가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형성 ▲K-저탄소 재활용 제품 보급·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기관 간 환경정보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정장방 소장은 “농촌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을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해 보급·확산하는 사업은 건강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닷가 해양쓰레기 문제도 공동 대응으로 국가 당면 과제도 풀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은 “ ‘영농폐비닐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국가 탄소중립 이행 및 영농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에서 버려지는 영농 폐비닐을 재활용하고 공원 내 농가를 지원해 환경을 우선하는 자원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마을 환경문제 해결과 주민 환경인식 증진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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