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성남시 여성문화회관과 YWCA는 30일 오후 3시 여성문화회관앞 광장에서 아끼고, 나누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아나바다 사랑나눔터'를 개최한다.
사랑 나눔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사용 가능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의 기증 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접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또한 서울 YWCA 전윤자 강사의 '친환경 미생물'에 대한 설명과 '발효액 만들기 환경교육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문화회관 문화교육 기타연주 동아리로망스(지도강사 박종대)발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건전한 경제활동과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환경 운동에 기여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성남YWCA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아나바다 사랑나눔터' 운영을 계획하고 자원봉사자(봉사부문, 체험부문, 여성문화회관 동아리부문)와 옷, 주방 및 생활용품 등의 기증물품을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