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목장 3단계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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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목장 3단계사업 착수 올해부터 2006년까지 84억원 투입 해양부, 한국해양연구원과 용역체결
  • 기사등록 2005-05-03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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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화개발 시범사업지역인 통영바다목장 3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연구원과 통영바다목장 3단계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통영 바다목장화 개발사업은 9년간 총 240억원의 국고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이번 3단계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06년까지 84억을 투입, 볼락, 조피볼락, 감성돔 등의 수산종묘를 방류하고 인공어초의 추가 투하와 사후관리 및 효과분석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에 앞서 1단계 사업은 '98년부터 '00년까지 39억원을 들여 기반조성을 완료하고, 2단계로 '01∼'04년까지 117억원을 투입, 다도해형 바다목장을 조성한 바 있다.


해양부는 통영 바다목장 사업이 내년도에 완료됨에 따라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하여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된 바다목장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어촌관광과 어업경영을 연계하는 방안 등 향후 이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또 바다목장 조성효과를 지자체 및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통영 바다목장 조성결과를 CD로 제작 전국순회 교육·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바다목장화 사업은 지난 '98년 경남 통영해역을 시작으로 '01년 전남 여수, '03년 동해(경북 울진), 서해(충남 태안) 제주(북제주)가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총 5개 지역에 '10년까지 국고 1,589억원을 투자, 해역특성에 맞는 바다목장 모델을 개발하는 국가 R&D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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