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5월 중순과 하순에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초여름의 더운 날씨를 보이는 날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달 기온이 평년(13∼20℃)보다 높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강수량도 평년(75∼200㎜)보다 적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며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달하는 고온 건조한 기류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겠으며 남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한두 차례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