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 응원 깨끗하게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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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 응원전으로 인해 대량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스위스 전이 열리는 24일에는 거리가 한층 깨끗해질 전망이다.



23일 오후 5시부터 시청앞, 상암경기장, 코엑스,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 31개 지하철역에서 응원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쓰레기 비닐봉투 30만 장이 무료로 배부된다.


이번 쓰레기 비닐봉투 나눠주기 행사는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이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기원과 깨끗한 거리 응원전을 위한 '클린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리홈쇼핑이 나눠주는 쓰레기 비닐 봉투에는 '스위스 청소하고, 16강 가자!'라는 문구를 새겨져 깨끗한 거리 응원을 독려하고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게 된다.


또한 우리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에서도 23일부터 한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클린 월드컵을 위한 쓰레기 안버리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독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거리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의 응원전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지만, 시민의식은 온데 간데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


우리홈쇼핑 관계자는 "한국과 스위스 전을 응원하는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서는 쓰레기를 비닐 봉투에 담아 가급적 응원 장소에 버리지 말고 집으로 가져가도록 유도키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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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6-22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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