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은 맑은물 사랑 의지를 널리 알리고 맑고 깨끗한 양평이미지를 제고하고 위해 지난 17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 모여 '용늪 맑은물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서면 25개리 주민과 양서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초중고등학교, 육군 제3952부대 장병들 1천여명이 용늪주변과 남한강, 북한강 주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에 설치돼 있던 철조망이 제거되면서 방치돼 있던 폐비닐, 생활쓰레기, 부유물질 등 각종 폐기물과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담당별로 구역을 1지역, 2지역, 3지역, 4지역으로 나눠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선박과 쓰레기 수거차량을 이용,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하천변과 왕래가 잦은 도로주변을 집중 정화했다.
이창승 양서면장은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손으로 지켜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벌여 맑고 깨끗한 양평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