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18일 오전 11시 10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앞 1.8km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표쥬중이던 서모(여, 20)씨 등 3명이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순찰정에 의해 인근 항구로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 조사결과 이들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무동력)의 노가 고장나면서 파도에 밀려 먼 바다로 떠내려가 표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해수욕장 근처에서 고무보트 조난사고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해상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