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용차량 이용 휴대폰 하나로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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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용차량 이용 휴대폰 하나로 ‘오케이’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 시범운영
  • 기사등록 2021-06-15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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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 공용차량 배차시스템이 효율성을 고려해 대폭 개선된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2월 15일부터 공용차량 배차관리시스템인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양평군 공용차량 배차관리시스템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 이용 화면.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는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용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으로 배차 신청부터 차량 이용까지 모든 절차가 가능하다.


직원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배차 요청이 가능하다. 앱에 접속해 용도와 시간을 입력하고, 이용 가능한 차종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배차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양평군 공용 승용차 65대 중 각 부서별로 54대가 고정적으로 배차, 운영돼왔다. 회계과에서 별도로 9대의 차량을 배차했다.


하루 1대를 배차 받으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 부서에서 운용하는 공용차량의 경우, 일부 팀별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 차량이 많은 경우도 있었다. 또 정작 필요한 팀에서는 사용할 차량이 부족한 사례도 있었다.


과거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인 ‘새올 행정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업무용 차량 배차는 담당자 승인과 차키 수령, 차량운행일지 등의 절차를 밟아야 했다.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는 차량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됨은 물론 배차승인과 차키 수령 등의 필요도 없게 됐다.


양평군 일자리경제과 김혜란 주무관은 “기존에는 공용차량을 이용하려면 회계과를 방문해 차키를 수령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불편이 사라졌다”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배차받은 차량의 문을 열 수 있고, 시동까지도 가능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양평군 최선규 회계과장은 “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 도입에 따라 차량의 효율적인 관리·운행이 내구연안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차량 수요 파악이 정확하게 집계돼 적정 차량대수 확보와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청사 내 주차타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하는 ‘스마트폰 카셰어링서비스’를 이르면 7월 초 늦어도 8월 초까지는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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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5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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