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제10대 하남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최수만(1961년생 사진)씨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하남도시공사 김경수 전 사장이 작년 말 1년 정도 임기를 남긴 시점에서 사퇴함에 따라 ‘하남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올해 1월 25일, 모집 공고를 내고 신임 사장 선출 절차를 진행해왔다.
19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는 임추위로부터 서류심사와 면접 등에서 1등으로 추천받았다. 현재 제반 임용 절차가 마무리되고, 하남시 신원조회만 남은 상태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4월 초에는 취임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1월 8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최수만 내정자는 연세대 인문대를 거쳐 동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책전문위원, 정보통신부 국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AB-inBev KOREA 부사장, 미국 워싱턴주립대 겸임교수, IT미디어연구소 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