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제주시 하수처리장이 환경친화적인 하수처리장 조성코자 최근 악취저감시설을 가동했다.
악취저감시설은 식물추출물이 첨가된 천연탈취제 향을 이용해 악취를 분해 또는 중화시키는 시설로 10m 간격으로 안개 형태로 분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5,900만원을 들여 하루처리장 울타리 주변 790m와 탈수기동 등에 악취저감시설 설치했다.
제주시하수처리장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가동으로 악취 민원이 감소하고 해안도로를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