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여성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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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는 17일 오후 4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청년회장과 여성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오늘 행사에서는 24대 엄길용 청년회장이 진기혁 25대 청년회장에게, 민태근 5대 여성회장은 유재복 6대 여성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엄길용 이임 청년회장은 “작년은 코로나19로 늘 마스크를 착용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등 유난히 힘든 해 였다.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 봉사도 자주 하지 못했다”며 “더 잘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평회원으로 돌아가 지회의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엄길용 이임 청년회장, 최종열 지회장, 민태근 이임 여성회장.


진기혁 신임 청년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선·후배들에게 배운 것은 존중, 배려, 진심이었다”며 “선배님들의 이러한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백신이 보급되고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 봉사에너지를 최대한 발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태근 이임 여성회장은 “엊그제 같은 데 취임한 지 8년이 흘렀다. 함께 해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난 시간은 ‘기쁨과 행복의 날’이었다”며 “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최종열 지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과의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좌측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유재복 신임여성회장, 최종열 지회장, 진기혁 신임 청년회장.


유재복 신임 여성회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민태근 여성회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지겠다. 임기 동안 겸손한 마음과 배려하는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24대 엄길용 청년회장과 민태근 5대 여성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한 최종열 지회장은 “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맹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자총 양평군지회가 우뚝 서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느냐,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느냐. 이임·취임하는 네 분 회장님들의 앞날에 환한 무지개만 보이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행사 시작 전에 미리 행사장에 들려 이임 청년·여성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청년·여성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이·취임식 축사를 전했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례를 생략하는 등 축소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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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7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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