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재활용 韓·日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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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이달 2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건설폐기물 재활용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기준 5,400만톤인 건설폐기물 발생량이 신도시 건설, 재건축, 재개발 등 건설공사의 폭증으로 오는 2010년에는 1억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설폐기물 문제를 우리보다 먼저 직면해 현재 앞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의 제도, 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방향을 우리의 것과 대비, 국내 실정에 적합한 최적의 접근방향을 모색코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도시연구원의 이도헌 박사외 2명의 건설폐기물 관련 연구개발 현황, 정책 추진방향, 순환골재의 품질인증 제도 등 3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일본의 국토교통성, 명치대학 및 콘크리트공학협회의 전문가들이 건설폐기물 재활용기술의 현황, 연구 프로젝트, 순환골재 관련규격 및 시방서의 제·개정 동향에 관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도시연구원 관계자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가인 우리나라가 환경보존 문제와 자원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설폐기물 재활용률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국내 실정에 적합한 재활용률 향상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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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6-01 1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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