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정부대전청사관리소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자 내달부터 음료자판기의 1회용 종이컵을 다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관리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 4개월간 청사 내 자판기의 47%(17대)를 먼저 시행했다.
운영시 나타난 애로사항들은 해결하고 가장 큰 문제였던 위생처리 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다회용 컵 세척기, 자외선 소독기 등을 설치, 올해 상반기 중 청사내 자판기(36대)의 종이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운영할 계획이다.
우희철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은 "다회용 컵이 1회용 종이컵 사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면서 "대전청사관리소에서는 입주기관 직원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솔선수범토록 적극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