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월부터 오존경보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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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존에 대한 정보제공과 오존경보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오존 경보제는 대기중 오존농도가 0.12ppm이상 나타났을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때 경보, 0.5ppm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대기중의 오존은 주로 인체의 호흡기 계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0.1ppm에서 0.3ppm에서 1시간 노출시 호흡기 자극증상 증가, 기침 및 눈을 자극하게 되고 장시간 노출시 운동중 폐기능 감소 마른기침, 흉부불안 등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단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과 탄산수소류 등이 강한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생성되기 때문에 오존을 줄이려면 자가용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건조하고 고온이 계속되는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오존주의보의 발령이 잦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의보 발령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과 자동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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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9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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