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울산시는 제11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제고코자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에 시는 이달 25일 오전 10시 장생포 일대, 오후 2시 주전 몽돌밭과 방어진항에서 구·군, 수협, 각 어촌계, 어민단체,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잠수협회울산광역시지부는 28일 오전 9시 태화강 선바위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킨스쿠버장비 50세트와 고무보트 3척 등을 이용해 수중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울주군은 오는 내달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06 울산컵 국제윈드서핑대회'에 대비 29일 오전 10시 진하해수욕장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와 북구는 24일 공무원, 수협, 정자어촌계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자항내 방치된 해안쓰레기 2톤과 폐유 등을 수거활동을 벌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6년 5월 31일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토록 매년 5월 31 을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