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울산】울산 북구는 2020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실시, 가정용 일반 보일러 1087대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도록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6월 8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신청을 받아 1087대를 교체하거나 설치를 지원했다.
일반가정은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1대당 50만원을 지원해 총 2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줄이고 미세먼지 개선 효과도 크다.
북구는 내년에 설치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해 사업비 6억7천만원으로 3200대(저소득층 100대 포함)를 지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