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 추진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도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서 올해 1,962억원을 투입해 특정경유자동차 68,353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매연 검사에 불합격된 경유차량에 대하여만 의무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LPG 엔진으로 개조하도록 하던 것을 오는 6월부터 매연검사에 합격한 모든 경유차량에 대해 차량 소유자가 원할 경우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LPG엔진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연검사에 합격한 차량이라도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엔진으로 개조하는 경유 차량에 대하여는 부착·교체 비용의 70∼95%, 노후 차량을 폐차 할 때에는 차량 잔존 가액의 50%를 차량 소유자에게 보조한다. 환경개선부담금과 특정경유자동차 검사 및 운행차 배출가스 수시점검도 3년간 면제한다.


경유차량을 LPG엔진 차량으로 개조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416만원이 들어가며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데에는 차종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816만원이 소요된다. LPG엔진으로 개조하면 기존 경유차량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 60% 저감되고, 소음이 현격히 줄어들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30∼80%가 저감된다.


매연저감장치 등의 부착을 희망하는 경유차량 소유자는 차량 사용본거지 시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5-24 11:01: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