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황사 인한 환경영향 연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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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황사로 인한 인체 및 환경영향 연구 공동추진 및 차기회의에 북한을 옵서버로 초청하는 방안 등에 합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한·중·일 3국의 환경연구기관간 공동연구 추진 등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6∼17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마련한 '제3차 한중일환경연구원장회의(TPM)'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금년 들어 심하게 발생하고 있는 황사에 의한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세 기관이 주도해 황사모니터링과 인체 및 생태계 영향에 대한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햇다.


이를 위하여 올 가을에 세 기관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모여 황사관련 기관별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청사진이 될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북아 환경권의 모든 국가들이 참여, 실질적인 협력연구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북한, 몽골 및 러시아의 환경연구기관이 TPM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환경과학연구원의 멍웨이 원장은 특히 북한의 국립환경연구기관이 옵서버로 참여하도록 초청하기로 하고 북한측과 접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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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5-19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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