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평택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남부지역 평택종합운동장내 농구장, 서부지역 안중현화 공원내, 북부지역 이충동레포츠 공원내에서 '2006 알뜰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알뜰 나눔 장터는 '자원순환형' 사회형성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버리기 아까운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 것이지만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코자 마련됐다.
지난달까지 15개 단체 5천7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과 주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부품목으로는 유아용품, 의류, 서적, 가방, 소형장식품, 소형가전제품, 비디오테이프, 넥타이, 벽걸이선반,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이 재 사용됐다.
장터에 참여할 시민은 판매할 물품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 접수처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시 상호 명을 적을 수 있는 목걸이형 명찰과 자리를 배정 받아야 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쓰레기에 대한 이해와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들어 가는 신명나는 장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