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신 수학 동향 소개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등과학원(원장 김만원)은 오늘 오후 2시에 세미나실에서 '북한 수학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조총련 수학자인 신정선 교수를 초청,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 교수는 현재 재일(在日)총련과학기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남·북간의 학술교류 및 남북공동학술회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수학회가 초청했다.


지난 23일 대한수학회 '2005년 봄 연구발표회'에서 강연을 한 바 있는 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난 5년간 북한의 수학 논문 및 저널을 통계적으로 분석·연구한 북한 수학의 동향과 함께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특히 강연 앞부분은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신 교수는 '47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생해 '76년부터 일본 조선대 교수로 재직했고 조선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일본 전기통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북한의 수학자들과 교류를 위해 북한을 13회 정도 방문했다.



이번 강연은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이자 대한수학회 이사인 박형주 교수가 주관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27 13:11: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