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과장, UN 산하기구 의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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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과장, UN 산하기구 의장 재선임 89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WIPO 의장
  • 기사등록 2005-04-27 1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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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안재현 과장(사진)이 미국, 일본을 비롯한 89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UN 산하기구 의장에 선임됐다.


27일 특허청(청장 김종갑)에 따르면 26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WIPO 사업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안 과장이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안 과장은 '00년 8월부터 '03년 8월까지 3년간 제네바대표부 특허관으로 근무했었다.


UN 산하기구인 WIPO(WIPO Program and Budget Committee) 사업예산위원회는 총 회원국 181개국을 대표하는 89개국으로 구성되며, 주요정책사업과 예산을 심의하는 기구로 WIPO의 대표적 위원회중 하나다.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약 4,514억원(531백만 스위스프랑)에 해당하는 '06∼'07년간 WIPO의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하는데 현 과장은 의장으로서 이 회의를 주재한다.


WIPO는 특허, 상표, 의장,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인터넷 도메인네임 등 각종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이슈를 총괄하고 있으며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한 파리협약, 저작권 보호에 관한 베른협약 등 23개 국제조약을 관장하고 있다.


이번 WIPO 사업예산위원회의 의장 재선임은 APEC 지식재산권전문가그룹(IPEG) 의장국 선출과 더불어, 지재권 분야에서의 국제무대 진출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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