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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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산업통상자원부는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하고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시행한다.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에너지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낭비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계도하고 있다.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는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시행한다.


산업부는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해당 기간 동안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최초 위반시 경고 조치를 취한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과태료 부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사업주는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1월 넷째 주 이후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에 대한 계도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문을 닫고 난방할 경우엔 약 92%의 난방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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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3 1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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