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내달말까지 관내 원룸·다세대주택 등 권역별 상습투기지역 187개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불법투기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난 전주문화축제 이후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상습적인 쓰레기불법투기로 도심환경을 저해하는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쓰레기의 분리배출문화의 정착을 통한 쾌적한 시 환경의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불법투기단속'은 관내 권역별 상습투기지역 주변들의 주택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행위, 음식물 및 재활용품 쓰레기 혼합배출 행위 등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석 완산구청장은 "단독주택지역은 공동주택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가 미진했다"면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