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2020년부터 환경성보장제 대상 품목이 기존 27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예정인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본부장 추연홍)는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환경성보장제 Easy+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새싹타워 새싹홀(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전기·전자제품의 제조·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방 의무이행 부문을 자세히 안내하며,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1:1 컨설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는 의무대상자(기업) 중심의 제도운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환경성보장제 Easy+ 컨설팅’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기업 행정지원을 강화해 왔다.
올해 초 법령·고시 등에 분산된 기업의 의무면제 요건을 간단히 정리한 ‘Easy-Checklist’를 제작·배포해 4천만원 이상(15개 기업, 217건)의 과태료 방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는는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4차 컨설팅을 개최한다.
한편 환경성보장제도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에 대해 설계·생산 단계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억제하는 사전예방정책과 폐기단계에서 재활용을 촉진하는 사후재활용정책이 결합된 제도다.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