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 폐기물관리사업소는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의 발생 서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소는 해충의 발생이 활발해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매립장과 주변마을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장마철과 우기에는 방역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역매립장은 격일제로, 오는 7·8월에는 1일 1회이상, 매립장 인근의 청주지역 주변 15개 마을과 청원지역 5개 마을에는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업소는 연무소독을 중점 실시코자 연막소독기를 연무소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약제와 물을 혼합해 사용할수 있어 유류비 절감과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살충제외에 탈취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 탈취작업에 의한 악취저감에도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매립장 지역이 농촌지역으로 가축사육시설과 늪지, 농지 등이 산재해 있어 해충의 발생률이 높았다"면서 "사업소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