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광주광역시시는 사업장폐기물의 처리시 작성하게 되는 종이 인계인수서를 전산화해 배출, 운반, 처리과정을 인터넷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폐기물정보시스템'을 현재 운영자인 한국환경자원공사 전남지사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폐기물정보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종이인계서 작성 등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폐기물관리대장이 자동 생성돼 대장의 기록과 보존이 용이하고 연간 폐기물처리실적을 전산으로 각 자치구에 자동 제출하게 됨에 따라 사용이익과 비용편익효과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9일 환경자원공사 전남지사와 각 자치구 사업장폐기물 담당자간 업무협의를 갖고 5월 중순 사업장폐기물처리담당자를 대상으로 폐기물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간 1,00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중 아직까지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폐기물감량대상사업장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직접 방문,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과 의원급 등 감염성 폐기물 배출자를 대상으로 우선 폐기물정보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사용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정한 품질기준을 갖춘 순환골재를 적극 활용하도록 순환골재 재활용정보를 건설공사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운영중인 건설폐기물정보시스템(건설폐기물관리시스템,www.cwms.or.kr)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