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박 기자
전라남도는5∼6월 두달간을 '운행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달'로 설정하고 무료점검 코너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우료적먹ㅁ사업은 하절기 자외선 조사량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되고 대기오염물질 총량 중 운행차 배출가스 점유율이 자동차 증가와 비례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들의 자율정비의식을 고취코자 실시된다.
무료 점검 코너는 도내 22개 시·군에 모두 44개소가 개설·운영될 예정디가. 각 시·군에 개설된 무료 점검 코너를 방문, 운행차 배출가스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점검 받고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관련 부품 교환과 함께 희망 차량에 한해 무료 정비상담을 받을수 있다.
무료점검 기간이 만료되는 7∼8월에는 차고지, 회차지 중심의 운수회사와 도심지역에서 시·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행차 배출가스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다하게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완료 시까지 사용정지 처분을 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무료 점검 코너를 적극 이용해 본인 소유 차량의 배출가스 배출정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