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마산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음식물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9,10일 양일간 레토르트 및 면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 레토르트 및 면류 제조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원재료 사용의 적정여부를 비롯해 표시기준 준수여부, 생산 및 작업에 관한 기록여부, 원료수불 관계서류 작성여부, 기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마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토르트 식품은 조리가공한 여러 가지 식품을 일종의 주머니에 넣어 밀봉한 후 고압가열살균솥(retort)에 넣어 고온에서 가열살균하고 공기와 광선을 차단한 상태에서 장기간 식품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가공 저장식품이다. 국내에서는 카레, 햄버거, 죽, 스파게티, 미트볼 등 레토르트 식품의 제조가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