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코자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폐기물 수거방식을 대폭 조정·시행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달초부터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구간을 통합하고 대형폐기물은 수거차량의 수를 늘려 격일제 수거에서 1일 수거체계로 변경,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외곽 자연부락 지역에도 수거 전담 차량을 배치해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격일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구간을 확대해 12개 지역과 외곽지역의 수거차량을 포함 13대로 조정했으며 재활용품 수거 구간도 12개 구간으로 변경해 외곽 자연부락지역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격일로 수거토록 했다. 대형폐기물은 7대 차량으로 매일수거를 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숙 흥덕구청장은 "격일 수거로 폐기물을 즉시 처리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자연부락지역의 수거기간을 단축해 적기에 수거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폐기물 배출시 정확하게 분리하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