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공단 악취 배출업소 정밀조사
기사 메일전송
반월·시화공단 악취 배출업소 정밀조사 경기도, 이달말부터 10월까지 실시 업체에 환경보전기금도 융자·지원
  • 기사등록 2005-04-26 10:53:10
기사수정

반월·시화공단 지역의 주요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경기도는 반월·시화공단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조치로 시흥 및 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의 환경홈닥터 전문가를 활용, 주요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정밀조사를 이달말부터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정밀 조사 대상업체는 지난해 시흥·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 선정된 피혁, 도금, 화학업체 등 반월·시화 공단내 주요 악취배출업체 233개소다. 전수조사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주민들이 대기배출업체 1,816개소를 현장 방문해 생산공정, 작업장, 굴뚝 등에 대해 악취강도, 냄새종류 등을 조사했다.


이번 정밀조사에서는 기술진단 뿐만 아니라 시화·반월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 배출총량을 재산정하게 된다. 도한 주요 악취배출업체의 추가 시설개선에 따른 대기오염 및 악취물질 저감량을 예측하는 한편 대기확산 모델링을 통해 향후 시화·반월지구의 대기환경을 예측·평가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에 실시하는 정밀조사는 단순한 개선방안 제시가 아닌 환경보전(개선)기금을 해당 업체에 융자·지원하는 것을 포함한다"면서 "주요 악취배출업체에 대한 실질적 개선을 통해 반월·시화공단의 악취문제가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26 10:53: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