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전국 수산인(水産人)들의 최대 축제인 '제5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열린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수협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업과 어촌경제 회생을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산업경영인 가족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내부결속을 다지게 된다.
28일 오후 7시,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등 전야행사를 치르고 29일 본행사를 시작으로 치어방류행사, 학술 심포지엄, 체육대회, 가족음악회 등이 열리며, 특히 이날은 독도사랑 지신밟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30일은 바다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타 부대행사로 우수 수산기자재 전시회, 어가부채 및 수산금융 상담, 지역특산물 시음·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산업과 어촌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어업인후계자에게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0명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42명, 해양경찰청장 표창 30명, 부산광역시장표창 5명이 각각 수여된다.
29일 본행사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 등 관련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전국의 수산업경영인 및 그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한국수산업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