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반핵국민행동 소속 지역대책위는 25일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19주기(26일)를 맞아 핵폐기장 반대 집회를 비롯해 '핵반대·핵폐기장 반대 동해안 대책위 출범식'과 '체르노빌 19주기 강연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핵국민행동은 "체르노빌 19주기를 맞아 핵발전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각 지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핵폐기장 건설 문제와 신규발전소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체르노빌 주간에 핵폐기장 반대 동해안 대책위가 출범함에 따라 삼척~울진~영덕~포항~경주로 이어지는 동해안 핵폐기장 논쟁지역에 더욱 강력한 연대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핵폐기장 반대 집회(삼척)를 시작으로 ▲주민투표 성사 천배 릴레이울산(5월4일, 울산) ▲핵반대·핵폐기장 반대 동해안 대책위 출범식(26일, 포항) ▲경주핵폐기장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식(27일, 경주) ▲체르노빌 19주기 강연회(27일, 부산) 등이 각 지역별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