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460회 탄신기념 다례행제'가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서 거행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5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숭고한 애족정신을 기리고 국난극복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이번 다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례는 검소하고 엄숙하게 거행되며, 헌관(獻官, 이용학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축관(祝官)의 축문(祝文) 낭독, 헌관 재배(再拜), 대통령 명의 헌화(獻花)·분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다례행제 직후에는 충무공의 무예를 본받는다는 의미에서 대한궁도협회 주최로 '제44회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가 현충사 경내 활터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16개 시·도 선수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루게 된다.
문화재청은 행사 당일인 28일과 29일, 현충사를 국민들에게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