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는 부산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구환경보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금년도 실천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천사업은 자유 및 지정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자유공모부문은 부산의 지방의제21 '녹색도시 부산21' 정신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지정공모부문은 환경APEC, 우리동네 푸르게, 구·군 지방의제21 활성화, 기후변화협약 관련 활동 사업 등이다.
공모대상 단체는 부산시 소재인 공익단체 및 기관, 영리를 목적으로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 및 영리단체다.
동일한 사업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기업·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단체와 특정정당 지지단체, 전문학술 연구단체, 친목단체 등은 제외된다.
녹색도시부산21 사무국 관계자는 "접수된 공모사업은 사업목적의 부합성, 사업대상 및 범위 등의 적합성, 공익적 기대효과 등 심사를 거치며 최종 선정된 실천사업은 총 8천1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건전한 도시로 육성을 위해 시민·행정·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전체 사업비의 70%까지는 협의회가 지원하고, 나머지 사업비 30%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실천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및 일정표, 사업예산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 사무국(051)888-3587∼8)으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 전자우편(ecopa21@hanmail.net), 홈페이지(http://www.ecopa21.or.kr)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