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오늘 새벽 2시경 완도군 금일도에서 지네에 물려 신음중인 김모(23·여)씨가 해경 경비정으로 육지병원까지 긴급 후송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에 따르면 김씨는 완도군 금일면 감목리 자택에서 수면중 어깨를 지네에 물린 후 마비증세와 함께 통증이 심해져 인근 보건소를 찾았으나 의사가 없자 완도해경에 후송을 요청해 왔다.
완도해경은 신고를 접하고 즉시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50톤급 고속경비정(P-57정)을 급파해 오늘 새벽 3시 30분경 완도항으로 후송, 119구급차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