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영문으로 쓰여진 도로 표지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군산시는 이달중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돼 외국인광관객, 투자기업등의 방문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적 국제화추진의 일환으로 기존에 설치된 각종 행정정보 및 표식안내, 관광정보 등 영문표기에 대한 오역, 오자, 탈자 등에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영문 안내표지판 설치를 강화해 미설치된 한·영 안내표지판을 보강하고 각종 행정정보 자료에 영문표기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문서에 대해서도 기관명칭, 주소에 대한 영문병행 표기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영문의 행정업무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중 자료수집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외국 원어민교수진을 통한 번역 및 감수를 거쳐 내달말 발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각 부서, 기구, 직위명칭에 대한 영문표기 및 주요행정용어 영문표기 편람집을 제작 전청원에게 배부해 '서해안의 국제화도시 군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