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발생시 대기질 모니터링 강화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중 미세먼지(PM10)농도를 지역대기측정망 15개 지점에서 24시간 상시 측정하고 있다. 황사 발생시에는 대기중 먼지의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의 황사는 현재까지 3차례 발생했다. 지난 10일에는 보통 황사, 3월 28일과 4월 8일 황사 주의보가 두차례 발령됐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전국적으로 황사특보인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황사현상 심했으나, 울산지역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지난 3월 10·28일 각각 373, 523㎍/㎥, 4월 8일에는 421㎍/㎥(전국 시간당 최고농도: 400∼2,370㎍/㎥)로 평소 미세먼지 농도인 60㎍/㎥보다 7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 대기중 미세먼지(PM10) 측정결과는 환경부를 경유해 기상청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있으며 황사발생시 실시간 황사관련 정보는 열린기상청(www.weather.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사 특보발령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황사와 관련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4-11 22:37: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