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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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전개 13개 시민단체 ‘실천결의문’ 발표 24일 대학로서 범국민 운동 선포식
  • 기사등록 2005-04-24 1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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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실천 약속을 목표로 하는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운동이 전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상황과 교토의정서 발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백만인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을 목표로 하는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범국민 운동 선포식은 '지구의 날' 행사일 오늘 11시 30분 대학로에서 열린다.


선포식에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교육원 등 13개 시민단체 대표의 ‘실천결의문’ 낭독과 공단 이사장의 범국민 운동 출범선언이 있은 후 참석자 전원의 에너지절약실천약속 서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컨테이너 박스에 다양한 선풍기를 전시하고 에어컨과의 비교전력 사용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서울을 비롯한 전국주요도시 45개소에서 이동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우리 냉난방 문화가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세게 틀고 긴 팔을 입는 반면, 한겨울에는 난방을 세게 하고 속옷 바람으로 지내는 등 크게 왜곡됐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매년 여름철은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겨울철에는 ‘따뜻한 가족페스티발-내복입기’를 통해 냉난방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과냉방을 자제하고 적정온도 26-28℃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온도를 3℃만 높여 생활하면 전년도 냉방전력부하 1,250만kW의 20%에 해당하는 250만KW급(100만kW 발전소 2.5기)발전소 건설을 대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단은 하절기 냉방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 여름철(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구에 대해 현금을 돌려주는 에너지절약 실천가정 캐쉬백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캐쉬백 행사에 참여해 10% 절전에 성공하면 전기요금 절약분 1만5천원과 캐쉬백 인센티브 2만원 등 총 3만5천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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