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수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대응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49개 보건소, 보건지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생물테러대응 민간의료기관과 에이즈 선별기관 등 22개 기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콜레라, 장티푸스 등 집단발생의 우려가 크고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1군감염병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에이즈, 생물테러가 우려되는 병원체 등에 대한 최신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검사요원 전문가 교육은 지난해에 만족도 조사결과 89%의 교육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교육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된 교육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능력 향상 및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도내 검사기관 간 소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