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역에 황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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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1시경부터 발생된 황사가 오늘 낮까지 지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 내몽골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7일 발해만을 거쳐 8일 오후 6시경 백령도에서 나타났다. 서울에는 오후11시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8일 오전1시경부터 중부에서 남동쪽으로 확산됐다.


8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도, 충청, 경북도 일부내륙지방과 울릉도, 독도지방은 황사경보가, 제주도와 경보발효지역을 제외한 전국은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높은 지대와 동해안지방에서는 8일 오후에도 강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올해 들어 서울에만 4번이나 발생했으며 이번 황사는 전국적으로 가장 강한 황사농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황사입자의 크기는 주로 1~10㎛이다.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외출 시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한다. 특히, 등산, 조깅은 삼가 해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을 축사 안에 대피시키고 사료용 건초, 볏집 등은 비닐과 천막 등으로 덮어둬야한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의 시설물에는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놓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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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4-08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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