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성남시가 최근 잦은 황사와 판교지역 대규모 택지개발 공사에 따른 분당구의 비산먼지·소음 감소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판교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관내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공사장 출입구에 설치한 세륜·세차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살수차량 운행, 공사장 방음시설 설치 등 시설운영 준수여부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고발 등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분당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25개사의 현장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