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4일부터 이틀동안 밀양·섬진강에 은어 치어 6만3천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지역 특산어종의 관광상품 육성 및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생태계 복원, 특산어종의 자원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의 소중함 알리기 위해 인근초등학생 50여명을 초대해 직접 치어를 강에 방류하는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 관계자는 "작년에는 잉어, 메기, 토종붕어, 다슬기 등 총 160만 마리의 종묘를 생산해 도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다"면서 "내수면 생태계의 복원과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치어 방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