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온갖 철새가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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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총 면적 3450㎡의 철새쉼터가 조성됐다.


구로구는 최근 안양천을 찾는 철새들을 보호하고 그 수를 늘리기 위해 7688, 1586부대의 군인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생식물 식재 행사를 치렀다.


그동안 안양천은 수질개선의 효과로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왔으나 우수기의 급격한 유속변화와 주민들의 잦은 왕래로 철새들이 머물만한 마땅한 습지가 없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하천내 퇴적구간과 산책로 옆 둔치에 억새, 갈대 등 수생식물 45000본을 심어 철새를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철새쉼터가 조성된 곳은 고척교와 오금교 사이의 만남의 광장 부근과 개봉2빗물펌프장 우수 배수구 앞 및 오금교 옆 토사 퇴적구간이다.


구는 이를 위해 CJ㈜ 영등포공장, 백광산업 서울지점, 한일시멘트 영등포 공장 등 1사1하천 사업장의 후원과 구 예산을 통해 마련한 31200본의 갈대를 만남의 광장에 식재했다. 안양천변에서 채취한 갈대 뿌리 일부도 토사 퇴적구간에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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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4-01 1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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