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광양시가 작년부터 全시민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해온 '쓰레기줄이기사업'이 올해부터는 학교 교실에서 펼쳐진다.
광양시는 쓰레기 줄이기의 생활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 학급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필요성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을 설명하는 '학교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3월 28일 옥룡초교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먼저 앞장선다면 쓰레기처리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작년부터 쓰레기 줄이기 실천 홍보단을 구성해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全직원이 매립장 견학과 음식물쓰레기수거 전용차량 탑승일일체험을 의무화해 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