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청주】연일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처음 시작한 2011년 이후 온열질환자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 기간(5월 29일~7월 19일) 대비 약 19%(393명→466명) 증가했다. 폭염일수가 더 높아지는 8월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더욱 늘어날 우려가 높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8월은 더욱 폭염이 심해져 온열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시기”라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더욱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 농업인은 논·밭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은 평소 건강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