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에게 ‘황사마스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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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으로 국민건강이 우려돼 황사마스크 42만개를 제작, 30일부터 배부한다.


황사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 규격을 적용해 특수 제작됐다. 마스크 배부는 대한노인회 전국 지회와 공동으로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약자를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 대도시의 공공장소와 전국 227개 공단 지사에서도 '노인건강운동' 참여자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한다. 아울러 황사마스크 배부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황사발생시 행동요령 캠페인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황사마스크 배부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관련 질병 등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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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29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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