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비산먼지 발생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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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과 토사운반차량 등을 대상으로 비산(날림)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황사현상 등으로 대기질이 악화돼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여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환경부서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4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대적인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건축물 축조공사장, 토목공사장, 조경공사장,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의 건설업 공사장 46개소와 시멘트·석탄·토사 등의 운반차량 그리고 토사석 채취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다.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 이행여부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여부,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토사 운반차량은 세륜 및 측면살수 뒤 운행여부, 공사장내 차량운행 제한속도(시속 20㎞이하)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은 반복 점검하고 점검대상 사업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표를 작성, 기록을 유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위반사업장은 확인서를 징구하고 위반현장 사진 등의 증빙자료를 확보하는 등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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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29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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