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생태체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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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1억 4천만년 전의 원시 자연늪으로 빠져보자


2008년 세계 람사총회 개최가 경남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민들의 자연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억 4천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창녕의 우포늪에 대한 신비로움을 몸소 느끼고자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특구내의 부곡하와이 관광호텔에서는 자연 사랑,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숙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체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늑하고 편안한 호텔에서의 1박과 봄나물로 정성을 들인 아침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내수영장, 실내온천욕, 식물원, 그랜드 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토요일 오후 체크아웃과 동시에 우포늪(사진)으로 생태체험 기행을 떠난다.


창녕환경운동연합의 우포늪보호를 위한 현지 무료가이드와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패키지는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과의 어우러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태고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우포늪 주변에선 매섭고도 지루한 추위를 이겨낸 버드나무가 힘찬 녹색생명을 움틔우고 겨울철새들의 분주함이 사라진 곳에선 자주빛깔의 자운영이 축제를 벌인다. 물닭과 쇠물닭 등의 철새들이 분주하게 우포늪을 돌아다니며 늪 속에선 개구리 알이 부화를 시작하고, 좀개구리밥과 개구리밥의 겨울눈이 물위로 올라 기지개를 펴는 한편의 동화 같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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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29 0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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