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돌고래 6마리 혼획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8일 경북 동해안 해상에서 돌고래가 6마리나 혼획됐다.


혼획된 돌고래는 220×둘레120㎝∼길이 260㎝×둘레 140㎝ 크기의 긴부리돌고래다.


포항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에 따르면 오늘 긴부리돌고래를 혼획한 협성호(9.77톤, 정치망)의 선장 최모(48세, 강구면 금호리)씨는 새벽 5시 40분경 정치망 속에 죽어있는 긴부리돌고래 6마리를 발견, 입항하면서 강구파출소에 신고해왔다.


해경의 현지 확인결과 창이나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강구수협을 통해 총 660만원에 위판됐다.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 7마리, 돌고래 82마리 등 총 89마리가 혼획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불법고래포획사범과 혼획과정에서 고의여부 등은 철저히 조사해 불법포획사범에 대해 처벌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밍크고래1마리, 돌고래 4마리를 불법 포획한 사범에 대해 구속1명, 불구속 4명을 사법 처리한 바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3-28 23:26: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